'한국 상대' 멕시코-독일, 2-2 무승부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8.05 07: 28

한국과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한 조에 속한 멕시코와 독일이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멕시코와 독일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멕시코와 독일은 전반전을 0-0으로 마감한 뒤 후반 들어 득점포를 주고받았다. 멕시코가 후반 7분 오리베 페랄타가 코너킥 찬스서 헤딩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했다.

독일도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13분 세르주 나브리가 오른발로 감아 차는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멕시코는 3분 뒤 피사로의 추가골로 재차 앞서갔다.
독일의 추격도 끈질겼다. 후반 33분 코너킥서 마티아스 긴터가 천금 같은 헤딩 동점골을 넣으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멕시코와 독일은 더 이상 소득을 올리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sunday@osen.co.kr
[사진] 사우바도르(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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