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혈투 끝에 값진 1승을 추가했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연장 12회초에 터진 루이스 히메네스의 결승타를 앞세워 6-5로 승리했다. 2연승하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 8위 LG는 42승 1무 52패가 됐다.
경기 직후 양상문 감독은 “끝까지 이기겠다는 선수들의 투지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임찬규, 이준형 등 투수들이 공격적으로 던져줬고, 타자들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