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장원삼, 안정감 보여줬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8.04 22: 08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둔 삼성의 류중일 감독이 승리에 공을 세운 주요 선수들을 칭찬했다.
삼성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차우찬이 초반 고전에도 불구하고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4실점으로 잘 버텼고, 최재원이 4-4로 맞선 6회 결승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3안타 2타점 맹활약을 선보인 끝에 6-5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삼성은 뒤늦게 40승 고지를 밟았다. 최하위 kt와의 승차도 1경기로 벌리며 꼴찌 추락 위기에서도 벗어났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6회까지 잘 던졌다. 불펜에서 김대우 장원삼 심창민이 모두 잘 던졌는데 원삼이가 안정감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최재원이 중요한 점수를 뽑아줘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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