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권용관 1군 콜업… 투수 김범수 말소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8.04 16: 57

한화 이글스가 내야수 권용관을 1군으로 콜업했다.
한화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내야수 권용관을 1군으로 불러들였고 좌완 투수 김범수를 1군에서 말소했다.
김범수는 이번 광주 3연전 첫 경기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성근 감독은 “한 번 보려고 불렀다”라고 말했다. 3일 경기를 앞두고는 장민재가 우측 팔꿈치 통증으로 말소. 대신 김범수가 1군에 등록됐다. 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엔트리서 제외됐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2경기 평균자책점 11.25.

권용관은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1리(29타수 7안타) 3타점 4득점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 11경기에선 타율 5푼9리(17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권용관은 지난 7월 2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14일 만에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
전날 유격수 하주석이 사구로 경기 도중 교체됐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권용관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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