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핵심 외야수인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1)가 사근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
테리 콜린스 뉴욕 메츠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세스페데스가 사근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세스페데스는 이날 출전해 경기를 소화했으나 마지막 타석 때 스윙을 하다 사근 쪽에 문제를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부상이 확대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세스페데스는 올 시즌 93경기에서 타율 2할9푼4리, OPS(출루율+장타율) 0.923, 22홈런, 59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한 템포를 쉬어가게 됐다. 현지 언론에서는 세스페데스를 대신해 브랜든 니모가 25인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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