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kt-NC경기는 재크 스튜어트(NC)와 주권(kt)이 선발 대결을 펼친다.
앞서 양팀간의 주중 3연전은 2일과 3일 이틀 연속 우천 취소됐다.
스튜어트는 현재 NC 선발진에서 가장 믿음직하다.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9일 LG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후 닷새 휴식 후 등판이다.
올 시즌 9승5패 평균자책점 4.21로 10승에 도전한다. 7월에는 4경기에 나와 2승1패 평균자책점 2.25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6월에도 5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87이였다.
kt 상대로는 올 시즌 1경기에 등판해 6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주권은 올 시즌 4승4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 중이다.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 5~6월 4연승을 거둔 이후 최근 5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8.22다.
조범현 kt 감독은 "당초 선발 요원으로 준비하지 않아 체력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진단했다.
NC 상대로는 중간계투로 2경기에 나와 5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NC는 이호준이 부진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모창민이 출장 기회를 잡는다. kt는 이진영이 1군에 등록되며 출전을 기다린다. 손가락 부상을 당한 박경수는 당분간 출장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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