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김국진♥강수지의 ‘불타는 열애’, 응원 목소리 큰 이유
OSEN 라효진 기자
발행 2016.08.04 13: 30

‘불타는 청춘’의 치와와 커플, 김국진과 강수지가 열애 사실을 당당히 공개했다. 모두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TV 속 커플이 현실 연애 중이었다는 사실에 놀란 것도 잠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을 향한 폭풍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강수지 소속사 측은 김국진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4일 OSEN에 “본인 확인 결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국진 측 역시 열애 중임을 쿨하게 인정했다. 두 사람 모두 아직 결혼 계획에 대한 언급까지는 조심스러워 했지만, 빠르게 교제 중임을 밝히는 태도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느껴졌다.
관련 기사의 댓글란은 악플 한 점 보이지 않는 청정구역이다. 모든 네티즌들이 일제히 입을 모아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를 축하하는 분위기다. 이미 SBS ‘불타는 청춘’의 공식 커플이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오랫동안 러브라인을 이어왔을 뿐만 아니라, 외모며 성격적 부분에서도 환상적 궁합을 보여줘 왔다. 그야말로 보기 편안한 두 사람이었고, 프로그램의 취지에 가장 부합한 커플이었다.

연애 프로그램은 많고 많았지만, 인기가 많고 케미가 사는 커플일 수록 구설에도 많이 올랐다. 모든 것이 대본이고 연출된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몰입을 깨는 현실이 불쑥불쑥 튀어 나와 보는 이들을 실망시키기도 했다. 김숙과 윤정수처럼 대놓고 ‘쇼윈도 부부’ 콘셉트를 미는 경우도 나올 정도다.
‘불타는 청춘’의 치와와 커플을 응원하면서도, 어차피 카메라 꺼지면 제 갈 길 갈 것이라 생각했던 시청자들도 적지 않을 터다. 그러나 반신반의했던 두 사람의 사이는 ‘진짜’였다. 김국진과 강수지의 첫 만남부터 러브라인이 발전하는 과정들을 흥미진진하게 따라왔던 팬들이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응원을 건네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불타는 청춘 두 사람이 전 국민의 사랑을 안고 불타는 열애를 하고 있다. 1호 커플이 물꼬를 텄으니, ‘불타는 청춘’ 속 다른 러브라인에도 기대를 싣게 된다. 김국진과 강수지의 행복한 연애가 프로그램의 모두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길 기대해 본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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