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용규, 역대 25번째 1500안타 '-4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04 09: 11

한화 외야수 이용규(31)가 통산 1500안타 달성에 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2004년 LG에 입단 후 데뷔 5경기 만인 2004년 4월8일 잠실 현대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한 이용규는 KIA 시절 데뷔 10번째 시즌인 2013년 4월5일 사직 롯데전에서 역대 64번째로 1000안타를 달성한 바 있다. 
이용규의 한 경기 최다 안타는 2008년 7월3일 무등 넥센전에서 기록한 5개이며 한 시즌 최다 안타는 한화로 이적한 이후 2015년 기록한 168개이다. 

커리어 통산 13시즌 중 11번이나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고, 지난 7월14일에는 7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하는 등 이용규는 3일 현재 KBO리그에서 가장 높은 타율인 3할5푼9리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역대 KBO리그에서 15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0년 한화 장종훈을 최초로 가장 최근인 2014년 한화 김태균까지 총 24명이 있었으며 이용규가 달성하게 될 시에는 통산 25번째이자 현역 선수로는 10번째이다. 
KBO는 이용규가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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