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대상..해외서도 통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8.04 08: 08

영화 '부산행'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부산행'은 제20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맛봤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지난 7월 14일부터 진행된 이번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올랐던 '부산행'은 총 2회 상영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현지 반응을 이끌어냈고 마침내 대상 수상이라는 영광까지 안았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북미에서 유럽과 아시아의 장르 영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각의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아시아 프로그래밍 공동 디렉터는 "'부산행'은 지난 몇 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연출력이 뛰어난 롤러코스터같은 영화로, 좀비 장르 자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밖에도 '부산행'은 멜버른 국제영화제, 호주 한국 영화제, 독일 판타지 필름 페스트, 영국 런던 프라이트 페스트 및 스페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받고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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