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수어사이드' 팬들, 혹평에 뿔났다..로튼 토마토 폐간 운동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8.04 08: 59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일부 팬들이 이 영화에 대한 언론의 혹평에 대표적인 영화 정보사이트인 로튼 토마토 폐간 서명 운동에 나섰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일부 팬들은 웹사이트 Change.org를 통해 로튼 토마토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항상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같은 DC 유니버스 영화에만 불공평하고 부정적인 리뷰를 주는 이 사이트의 문을 닫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작품이 아주 좋을 때도 사람들의 의견에 (그것을 바꾸도록)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현재(4일 오전 8시, 한국시각)까지 이 폐간 서명에 참여한 사람들은 1만 7,540명이다. 
그간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평론가 및 언론의 혹평을 받아왔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34%를 받았는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90%를 받은 것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점수다. 또 다른 DC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역시 27%의 신선도 지수를 얻었다.   /eujenej@osen.co.kr
[사진]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 컷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