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를 찾아서', 250만 돌파..'주토피아' 이어 두번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8.04 07: 55

애니메이션 영화 '도리를 찾아서'(수입/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국내 관객 2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7월 6일 개봉해 롱런한 '도리를 찾아서'는 올 초 개봉한 '주토피아'에 이어 2016년 두 번째 애니메이션 흥행작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4일 오전 7시 250만 관객을 돌파한 것.  
이 기록은 지난 2월 17일 개봉해 역시 장기 흥행한 '주토피아'가 470만 관객을 모은이래 2016년 두 번째 애니메이션 흥행작에 해당한다.

더불어 '도리를 찾아서'는 전작 '니모를 찾아서'의 흥행을 뛰어넘는 입소문과 성인 관객들의 호응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장기 흥행을 예고 하고 있다.
이처럼 '도리를 찾아서'가 국내외 블록버스터들의 박빙 속에서 유일한 애니메이션으로서 선전 할 수 있었던 것은 디즈니·픽사 스튜디오가 선사하는 작품성에 기인한다. 가족 관객으로만 한정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장르의 통념을 깨고 성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만듦새로 2030세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것.
덕분에 높은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며 개봉 한달 이후에도 건재한 입소문을 통해 250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한편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렸다. / nyc@osen.co.kr
[사진] '도리를 찾아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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