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레스터 시티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서 승리하며 프리시즌 2연승을 달렸다.
바르사는 4일(한국시간) 새벽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서 열린 레스터와 2016 인터네셔널 챔피언스 컵(ICC) 경기서 4-2로 승리했다. 무니르가 2골, 수아레스가 1골 1도움, 메시가 1도움으로 활약했다. 레스터는 이적생 무사가 2골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바르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메시와 수아레스 그리고 무니르가 앞선을 형성했다. 중원은 데니스 수아레스와 로베르토, 투란이 구축했고, 백포라인은 카마라, 마티유, 말론, 비달이 형성했다. 골문은 마시프가 지켰다.
레스터는 4-4-2로 맞섰다. 바디와 마레즈가 투톱으로 출격했고, 그레이, 킹, 드링크워터, 알브라이턴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칠웰, 모건, 후트, 심슨이 뒷마당을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칠러가 꼈다.
바르사는 전반에만 3골을 퍼부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26분 메시의 도움을 받은 무니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34분 수아레스의 추가골, 45분 수아레스의 어시스트를 받은 무니르의 골이 연달아 터져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레스터는 후반 2분 만에 무사가 오카자키 신지의 도움을 만회골로 연결하며 추격했다. 무사는 후반 21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레스터의 추격을 이끌었다.
바르사는 교체투입된 무히카가 후반 39분 카르보넬의 도움을 쐐기골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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