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신입생 일카이 귄도간(26)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더비전에 복귀를 희망했다.
독일 대표팀 미드필더 귄도간은 올 여름 이적 시장서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옷으로 갈아입었다. 지난 시즌 당한 무릎 부상으로 당장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지만 계획대로 재활이 진행되고 있어 4주 안에 복귀가 가능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귄도간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동료들과 함께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인내심을 갖고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쯤에 복귀하길 희망한다"면서 "수일, 수주 내로 얼마나 회복하느냐에 달려 있지만 아마도 맨체스터 더비(9월 10일)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귄도간은 "되도록이면 빨리 팀을 돕고 싶다. 우리 훈련은 정말 흥미로워 보이고, 매우 궁금하다"면서 "비디오로 미팅을 했는데 그 것 또한 매우 재미있었다"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에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배울 것이 정말 많기 때문에 빨리 훈련과 경기에 참여하고 싶다"며 "하지만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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