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토토프리뷰] 안규영, 두산 불펜 부담 덜어줄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8.04 06: 13

 다시 한 번 선발 기회를 얻은 안규영(28, 두산 베어스)이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고 등판한다.
안규영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이번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9경기에 출전한 그는 1승,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지난달 29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4⅓이닝 4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하며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전날 팀이 불펜을 많이 소모한 터라 이번에는 안규영이 최소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불펜의 부담을 덜어주는 피칭이 필요하다.

이에 맞서는 LG 선발은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해 3경기에 2패, 평균자책점 6.17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였던 지난달 29일 마산 NC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한 바 있다.
양 팀 모두 불펜에 여유가 없어 선발 맞대결이 경기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불펜의 전체적인 피로도 면에서는 LG가 조금은 우위에 있다. 하지만 타선의 파괴력에서는 두산이 앞서는 상황이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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