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라인' 연상호 감독이 밝힌 #부산행#900만#공유분량[종합]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 첫 상업영화, 첫 실사영화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 관객 900만을 돌파한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출연했다.

연상호 감독은 "900만 돌파를 전혀 예상못했다"며 "500만 정도는 가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처럼 이렇게 열띤 반응이 있을 줄은 몰랐다. 생각보다 차분하다"고 했다.

또한 좀비 소재를 선택한 것에 대해 "우리가 살고 있는 보통 사람의 모습을 좀비에 담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물질문명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을 극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배우의 비중을 분산한 이유에 대해 "공유는 분량에 대해 처음부터 상관없다고 했다. 영화에 잘 녹아들면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나이트라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