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X-레이 촬영 결과 우측 전완근 척골 골절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8.03 23: 25

 팔에 강습 타구를 맞은 정재훈(36, 두산 베어스)이 병원 검진 결과 골절상 진단을 받아 마운드에 비상이 걸렸다.
정재훈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4-5로 뒤지고 있던 8회초 2사 1, 2루에 등판했다. 그러나 박용택에게 초구를 던진 것이 자신의 오른팔에 맞았고, 그라운드에서 통증을 호소하던 그는 곧바로 이현승으로 교체됐다.
아이싱 치료를 받고 난 뒤 그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X-레이 촬영 결과 우측 팔뚝 전완부 척골 골절 진단이 나왔다. 두산은 오는 4일 CT 촬영을 비롯한 추가 검진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