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투런’ 양석환 “가볍게 스윙한 것 홈런 됐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8.03 23: 13

 양석환(25, LG 트윈스)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은 결승 투런이 됐다.
양석환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회초 2-2에서 승부를 뒤집는 좌월 투런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해 팀의 7-5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1호 홈런이 결승타였다.
경기 직후 그는 “팀이 안 좋은 상황이어서 어떻게든 이기고 싶었는데 승리에 도움이 돼서 기쁘다. 앞에서 (오)지환이형이 워낙 좋은 찬스를 만들어줘서 외야 플라이만 치자고 가볍게 스윙한 것이 운 좋게 홈런이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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