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전에서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2타점씩을 올린 루이스 히메네스, 양석환의 활약에 힘입어 7-5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8위 LG는 41승 1무 52패가 됐다.
경기 직후 양상문 감독은 “어려운 팀을 만나서 선발 류제국이 실점을 최소화해줬고, 이어 김지용이 좋은 피칭을 해줬다. 타격에서도 양석환과 히메네스가 좋은 활약을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