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홍건희, 2군 등판 후 콜업 계획”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8.03 17: 11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홍건희의 1군 복귀 시점을 밝혔다.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가슴 근육통으로 1군에서 말소된 홍건희를 두고 “어제 70m 거리에서 공을 던졌는데 통증이 없다고 한다. 바로 투입시키긴 어려우니 2군에서 던질 스케줄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홍건희는 올 시즌 3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5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중이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고 확실한 1군 투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광주 kt 위즈전에서 3이닝(무실점)을 투구한 후 가슴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다행히 검진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원래 다음주 화요일이 선발 예정인데 한 템포 늦추려고 한다. 2군에서 더 던질 스케줄을 잡고 있다. 다음주 주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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