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토토프리뷰] 최금강-밴와트, 8월 첫 경기 누가 웃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8.03 11: 41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t-NC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2일 선발 투수로 예고됐던 NC 최금강과 kt 밴와트가 3일 경기에 그대로 선발로 나선다.
최금강은 2013년 NC에서 데뷔한 이래 첫 선발이다. 2013시즌부터 올해까지 152경기에 모두 중간 계투로 등판했다. 이태양이 승부조작 파문으로 팀에서 이탈하면서 선발 준비를 해왔다.
최금강은 후반기 첫 경기였던 7월 19일 SK전에서 불펜으로 나와 3이닝(51구)을 던졌다. 하루 휴식 뒤 지난달 21일 SK전에서 1⅓이닝, 24일 KIA전 ⅔이닝 이닝을 소화했다. 그리고 지난달 27일 삼성전에서 3⅔이닝(65구)를 던진 이후 선발 등판을 준비했다.

최금강은 올 시즌 40경기에서 6승1패 2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4.77을 기록 중이다. kt 상대로는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2.57(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밴와트는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4승9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 성적은 1승3패 평균자책점 7.61로 좋지 않다. 게다가 올해 NC 상대로 2차례 선발 등판했으나 2패 평균자책점 7.84로 부진했다.
kt는 최근 교체 외국인 투수인 로위와 피어밴드가 연이어 호투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밴와트가 바톤을 이어받아야 한다.
NC 타자 중 박석민이 12타수 5안타(타율 0.417)로 밴와트에 강했다. 포수 김태군도 타율 0.571(7타수 4안타)로 잘 쳤다.
최금강은 kt 마르테를 경계해야 한다. 마르테는 최근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중이다. 최금강 상대로도 5타수 2안타로 좋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