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A 1타점 2루타… 타율 .253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8.03 11: 30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내야수 박병호가 4경기 만에 안타를 날렸다.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의 박병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3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킨 뒤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박병호는 적시 2루타로 슬럼프에서 탈출했다. 팀은 6-3 승리를 거뒀고 박병호의 타율은 2할5푼에서 2할5푼3리로 소폭 상승했다.

박병호는 1회 1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5회 무사 2루에서 인정 2루타를 날려 다니엘 팔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박병호는 7회 1사 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팀이 6-3 승리를 거두면서 박병호는 7회를 마지막으로 경기를 마쳤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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