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시즌2 코드S, 3일 16강 조지명식 개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8.03 12: 07

GSL 시즌2 코드S서 과연 어떤 지옥의 조가 탄생할까.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16강 조지명식이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번 조지명식에는 주성욱(kt 롤스터), 전태양(kt 롤스터), 백동준(삼성 갤럭시), 김도욱(진에어 그린윙스) 등 총 4명의 선수가 시드권을 행사하며, GSL 포인트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대할 선수를 지명한다. 특히 탑 시드인 주성욱에게는 선수들의 지명이 완료된 후 시드권자를 제외한 선수 중 1명의 자리를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 진행된 코드S 32강에서는 중반부까지 단 한 명의 저그도 16강에 진출하지 못해 밸런스 붕괴가 우려됐으나, 마지막 남은 3개의 조에서 이병렬(진에어 그린윙스), 박령우(SK텔레콤), 한지원(CJ 엔투스) 등 3명의 강력한 저그 선수들이 연달아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이 기세를 몰아 16강전에서도 저그 종족이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테란과 프로토스의 강세가 계속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명식을 통해 총 4개의 조로 편성된 선수들은 오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코드S 16강 경기를 치른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방문해 경기를 볼 수 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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