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6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개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대회 우승팀 성균관대를 비롯한 전국 31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야구연맹과 광주광역시야구협회에서 주관을 맡았다. 대학연맹과 광주시야구협회는 대회를 앞둔 2일(화) 상호 협약서를 체결하고 대회 진행과 관련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은 올해 정가맹단체로 승격되어 그동안 춘계리그, 하계리그를 비롯하여 대학선수권대회까지 주관을 맡아 진행을 하였고, 이번에 광주시야구협회의 협조로 대통령기 대학야구대회를 치르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춘계리그 우승팀인 경성대와 대학선수권 우승팀 동국대, 하계리그 우승팀 홍익대 등이 참가하는 가운데 명실상부한 올해 최강팀을 가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막전은 6일 9시30분 세계사이버대와 세한대의 대결로 벌어지게 된다. 지난해 대회 우승팀 성균관대는 8일 서남대와 맞붙게 되는데 올해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성균관대가 이번 대회에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IPTV 채널인 IB스포츠에서 결승전과 준결승 2경기 등 총 3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며, 자세한 경기일정과 결과는 한국대학야구연맹 홈페이지(www.kubf-2012.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우승팀을 가리는 최종 결승전은 18일 11시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