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단 입촌식 ‘금빛 리우올림픽 기대’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8.03 09: 55

한국선수단이 공식적으로 선수촌에 입촌해 리우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 
2016 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 입촌식이 2일 오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선수촌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 정몽규 한국선수단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한국선수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몽규 단장은 선수들에게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오는 6일 개막식을 앞둔 선수촌은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선수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긴장을 푸는 모습이었다. 자전거를 타거나 수영장에서 가벼운 물놀이를 하면서 몸을 푸는 선수들의 모습도 보였다.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이번 올림픽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다. 브라질내 치안문제를 비롯해 지카 바이러스 등 보건상의 문제까지 거론됐다. 선수촌내 편의시설도 문제로 지적됐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선수단의 경우 전체 32동 중 6동의 1층부터 11층까지를 사용한다. 한국선수단 숙소는 식당 등 편의시설과 거리가 가까워 비교적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다만 변기의 수압이 낮아 막히는 등 불편함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선수단은 선수촌에 상황실과 의무실을 갖추고 선수들의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Sunday@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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