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vs박기웅, 일-사랑 놓고 전쟁 시작했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8.02 23: 06

강지환과 박기웅의 일, 사랑에서 불꽃 대결을 시작했다.
2일 방송된 MBC '몬스터'에서는 도충이 회장에 다시 취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주총회날, 귀자는 도충 주치의로부터 도충이 치매라는 소리를 듣고 기뻐한다. 주주총회가 열리고, 투표가 시작될려는 순간 도충이 등장한다. 도충은 휠체어에서 일어나 강단에 서고, 회사 간부들에게 회사를 키우기 위해 함께 고생했던 옛날 이야기를 한다.
계열 사장들은 과거 추억을 떠올리며 "회장님 돌아와 달라"고 한다. 귀자는 분위기가 도충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자, 도충이 치매라고 폭로한다. 그때 주치의가 들어와 "회장님 치매 아닙니다. 일시적인 약 부작용이다"고 말하고, 귀자는 충격에 빠진다. 투표 결과 도충의 회장 취임 건이 통과된다.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이 모이고, 기자들은 "도건우 사장과 오수연 변호사가 결혼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질문한다. 건우는 수연을 데리고 급히 그 자리를 빠져나간다. 건우가 비서를 시켜 일부러 결혼설을 흘렸던 것. 그날 저녁 건우는 수연에게 "나를 설레게 하는 여자는 너 뿐이다. 결혼하자. 수연이 네가 허락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프로포즈했다.
기탄은 피자를 사들고 일재를 면회간다. 기탄은 일재에게 비아냥거리며 일재의 자금줄인 B월드를 자신이 접수하겠다고 협박한다. 일재는 기탄과 건우를 이간질시킬 방법을 찾아내고, 중간에서 작전을 쓴다. 기탄은 일재의 속셈을 알고도 건우를 없애기로 결정한다.
기탄은 건우를 만나러 왔다가 예전 근무처에서 수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놀란다. 기탄은 "수연씨가 도도 출신이었냐. 나와 수연씨가 이렇게 가까웠냐"고 묻는다. 그때 건우가 나타나 "나 수연과 결혼할 거다"고 선언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몬스터'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