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부터 '연중'까지, 인기 예능·드라마 올림픽 결방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8.02 15: 23

 오는 6일부터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 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지상파 3사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결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3사는 주말 심야 시간대의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올림픽 중계방송을 내보내는 쪽으로 결정하고 있다.
먼저 2일 MBC에 따르면, ‘마이리틀텔레비전’이 오는 6일, 13일 2주 연속 결방한다. 3주째인 20일에는 추후 일정에 따라 유동적이다. 주말극도 피해갈 순 없었다. ‘가화만사성’과 ‘옥중화’는 오는 6일 방송분이 결방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 심야 예능인 ‘라디오스타’ 역시 오는 10일 방송분이 결방할 가능성이 있다.
SBS 역시 심야 예능프로그램의 결방을 고려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와 셋째 주까지 심야 프로그램들은 계속해서 결방할 확률이 높다.

KBS는 예능프로그램을 리우 올림픽 특집으로 기획했고, 주말 다수의 프로그램을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편성표에 따르면 2일 ‘우리동네 예체능’, 4일 ‘해피투게더3’, 5일 ‘뮤직뱅크’는 올림픽 특집으로 방송된다. 또한 주말 방송되는 ‘연예가중계’, ‘배틀트립’, ‘다큐멘터리 3일’은 결방하고 올림픽 중계가 전파를 탄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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