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최현석 "오세득과 엄청 싸웠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8.02 11: 11

'쿡가대표' 월드 챔피언십의 첫번째 결승전 티켓을 두고 최현석 오세득 콤비가 승률 100%인 두바이 팀을 상대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월드 챔피언십'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최현석x오세득 팀과 이연복x=B! B賀 팀,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두바이팀, 미국 팀이 토너먼트 대결을 통해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계 최고의 세프를 가리기 위한 ‘쿡가대표’ 챔피언십에는 총 6개국 8개 팀이 참가했다.
3일 방송되는 ‘쿡가대표’ 24회에는 이 4팀이 결승전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특히 ‘쿡가대표’ 최전방 공격수 최현석, 멀티 플레이어 오세득과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강력한 우승후보 두바이 팀이 대결을 펼친다.

MC 김성주는 대결을 앞둔 최현석과 오세득에게 “어젯밤 전략을 잘 세웠냐”고 질문했고, 이에 최현석은 “오세득 셰프와 엄청 싸웠다. 추구하는 요리가 너무 다르다”며 요리에 대한 의견차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해 MC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한국 사람들이 즐겨먹는 방식을 이용, 전형적인 한식 스타일로 승부를 볼 예정”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대답을 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지금까지 요리 대결에서 볼 수 없었던 생소한 요리 기구까지 등장해,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국 2팀의 수장 이연복은 “최현석과 오세득은 ‘쿡가대표! ’ 대표 환상의 콤비다. 잘할 거라고 믿는다”며 힘찬 응원을 보냈다.
지난 두바이 원정 대결에서 오세득은 롤란드와의 대결에서 4:1로 패배의 쓴맛을 맛봤고, 최현석 또한 벤자민과의 대결에서 3:2로 아쉽게 쨍 놓쳤다. 두바이 팀은 이번에도 “우승 트로피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과연 최현석과 오세득은 100% 완벽 승률을 자랑하는 강력한 우승후보 두바이 팀을 상대로 설욕에 성공해 ‘쿡가대표-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할 첫 번째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그 치열한 대결의 결과는 오는 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에서 공개된다. / gato@osen.co.kr
[사진] JT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