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박기웅, 정보석 몰락 후 '절대 악역' 부상[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8.01 23: 07

박기웅은 성유리 갖기 위해 흑화했다.
1일 방송된 MBC 월화극 '몬스터'에서는 일재가 감옥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령은 갇혀있던 정신병원에서 구출돼 법정에 출두한다. 일재의 재판에서 채령은 결정적인 증언을 하고, 일재가 수연을 납치한 사건마저 폭로한다. 당시 수연을 구했던 건우도 증언을 해 일재는 감옥에 가게 된다.
건우와 귀자는 주총을 앞두고 지분 모으기에 혈안이 된다. 건우는 일재를 찾아가 회사 경영 당시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자신에게 일재의 회사를 넘기라고 협박한다. 건우의 비서는 건우가 그동안 일재의 비리를 모은 것에 놀라고, 건우는 수연을 얻기 위해 그동안 했던 일까지 밝힌다.

기탄은 신영과 주식 공동 협의권을 맺고, 기탄은 건우와 광우를 상대로 주식 장사를 한다. 광우는 자신의 호텔 주식을 신영에게 넘기는 댓가로 신영의 도도제약 지분을 얻는다.
건우는 도충회장에게 가족 회의를 소집해달라고 하고, 도충은 가족 회의에서 치매 증상을 보여 가족들을 놀라게 만든다. 건우는 "약의 부작용인 것 같다"고 걱정한다.
건우는 주총을 앞두고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수연에게 토로하고, 수연은 기탄을 찾아가 광우에게 줬던 신영의 지분을 건우에게 달라고 부탁한다. 기탄은 화를 내며 "나 더하기 빼기 정확한 사람이다. 건우, 수연씨가 생각하는 것처럼 착한 사람 아니다. 앞으로 이런 부탁하지 말라"고 말한다.
일재는 감옥에서 린치를 당하고, 기탄을 자신을 죽이는 꿈까지 꾼다. 그날 일재는 건우를 만나고, 건우는 일재에게 수면제가 든 커피를 마시게 한 뒤 "난 당신의 회사 b월드가 필요하다. 수연이는 건들지 말아서야지. 그동안 뺏기만 했을텐데, 뺏기는 기분이 어떠냐"며 일재가 잠든 틈에 지장을 찍어 회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이후 일재는 독방으로 옮겨졌다. 기탄 역시 b월드가 필요해 일재를 찾아갔다.
/ bonbon@osen.co.kr
[사진] '몬스터'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