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레벨에 솔로 킬을 땄을 때도 승리를 확신하지 못했지만 연달아 열린 전투에서 승리하고 이 경기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삼성이 1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2라운드 아프리카와 경기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3위를 탈환했다.
‘크라운’ 이민호는 “1세트를 지고 많이 화가 났다. 그래도 2, 3세트가 잘 풀려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3세트 승리를 확신했던 순간을 묻자 이민호는 “2레벨에 솔로 킬을 땄다. 그때도 아직 확신은 못했지만 연달아 열린 전투에서 승리하고 이 경기는 우리가 잡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민호는 “무더운 여름에 많은 응원 와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KT전도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마무리했다. /yj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