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를 내준 삼성이 '큐베' 이성진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한다.
'큐베' 이성진이 1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2라운드 아프리카전 2세트에 교체 투입됐다.
선발 출전한 '헬퍼' 권영재는 팀 기여도가 높은 탱커 마오카이를 선택했으나 초반부터 미드를 제외한 팀 전체가 불리한 상황에 놓이며 이렇다 할 플레이를 펼치지 못한 채 경기를 내줘야 했다. 반면, 상대 탑 라이너 '익수' 전익수는 에코를 택해 캐리력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1세트 MVP까지 꿰찼다.
삼성은 현재 11승 5패 득실차 9점으로 포스트 시즌을 확정했으나 보다 높은 순위를 위해 1승이 소중한 상황이다. 주전 '큐베' 이성진의 투입이 2세트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j01@osen.co.kr
[사진] 서초=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