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수출 실적이 가 티볼리 에어 글로벌 론칭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5.3% 크게 상승했다.
쌍용자동차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내수 7,546대, 수출 5,238대를 포함해 총 1만 2,78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총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한 수치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면서 내수 판매가 감소했지만 수출 물량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영향으로 전체적으로는 8.1% 감소했다.
수출은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론칭에 따른 유럽 수출 물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45.3% 상승했다. 올해 들어 월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한 기록이다.
특히 월 수출 실적이 5000대를 돌파 한 것은 지난 2015년 3월(5,151대) 이후 16개월 만이다. 누계 수출실적 또한 지난 상반기 2.1% 감소세에서 4%의 증가세로 전환됐다. /yj01@osen.co.kr
[사진] 더 뉴 코란도 스포츠 Exterior. /쌍용자동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