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맨유 이적 임박?...영국행 준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01 16: 07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영국행 비행기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포그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포그바가 맨유로의 이적을 마치기 위해 영국행 비행기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끝난 유로 2016에 출전했던 포그바는 여름 휴가를 맞아 미국에 방문해 휴식을 취했다. 지친 몸을 달랜 포그바는 라스베가스에서 휴가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그러나 포그바가 미국을 떠나 어디로 이동할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가 않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포그바의 이적을 놓고 맨유와 유벤투스는 큰 틀에서 합의를 마쳤다. 맨유는 유벤투스에게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468억 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그러나 에이전트 중개 수수료 등 세부적인 조건에서 합의가 되지 않았다.
결국 포그바가 라스베가스를 떠나 어디로 이동하느냐에 따라 맨유로의 이적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가 영국 맨체스터로 떠날 경우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탈리아 토리노로 이동할 경우 맨유로의 이적 시기는 늦어질 전망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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