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32, 시미즈 에스펄스)가 두 경기 연속 2골을 터트리며 시미즈를 J2리그 5위로 이끌었다.
정대세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J2리그 26라운드 FC 기후와 홈경기서 전반 35분과 후반 27분 연속골을 성공시켜 시미즈에 2-0 승리를 안겼다.
최근 정대세의 득점 감각은 절정이다. 정대세는 기후와 경기에 앞서 1주일 전에 열린 제프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서도 2골을 넣어 시미즈를 4-3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13호골을 기록 중인 정대세는 J2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대세의 활약에 2연승을 달린 시미즈는 12승 8무 6패(승점 44)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J2리그에서는 1~2위는 자동 승격, 3~6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 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시미즈와 2위 마쓰모토 야마가(승점 51)와 승점 차는 7점이다. /sportsh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