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여름성수기 데이터로밍 서비스 3종 신규 출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8.01 10: 00

KT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신규 로밍 서비스를 추가했다. 
KT는 1일 여름성수기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로밍서비스 3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서비스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기간형·자동형’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기간형·자동형’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음성’ 등 총 6종으로 구성돼 있었다. 

새롭게 추가된 서비스는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 등이다.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는 대한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출시된 서비스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대한한공 국제선 이용자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요금은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와 동일한 1일(24시간 기준) 1만 6500원(부가세 포함)이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서비스에 매일 음성로밍 수∙발신 3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음성로밍 제공량 3분의 경우, 사용할 때마다 사용량과 잔여분수를 문자로 알려주고, 소진시 음성로밍 서비스를 자동 차단해 요금폭탄 발생을 방지한다. 제공 국가는 중국, 일본, 미국 3개국을 포함한 21개국이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은 닷새 이상 해외를 찾는 여행객에게 보다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출시됐으며 오는 2017년 1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닷새동안 4만 4000원에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 요금 할인을 받는 셈이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도 마찬가지로 닷새동안 기존 서비스 대비 20% 할인된 6만 6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제공국가는 기존 서비스 커버리지와 동일하게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은 168개국,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은 69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yj01@osen.co.kr
[사진]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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