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포그바에게 1억 파운드? 미쳤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8.01 07: 14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폴 포그바(23, 유벤투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일침을 가했다. 
포그바는 1억 파운드(약 1476억 원)에 맨유로 이적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이적은 마무리단계로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웽거는 “완전히 미친 짓이다.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생활과 비교하면 완전 미친 짓”이라며 불쾌함을 표했다. 

웽거는 포그바가 실력에 비해 과대포장 됐다는 주장이다. 그는 “물론 우리는 많은 돈이 오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축구가 세계적으로 경쟁하면서 많은 클럽들이 돈을 쓰고 있다. 하지만 선수에게 투자해서 돌려받을 수 있을까?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몇 년 뒤에는 2억, 3억 파운드짜리 선수도 나올 것”이라며 포그바 영입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