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데니스 로드맨’을 꿈꾸는 것일까. 드레이먼드 그린(26,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기행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린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성기가 노출된 사진을 올렸다가 10분 만에 삭제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그린은 또 다른 SNS에 즉각 ‘해킹을 당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파문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다.
미국대표팀 연습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그린은 “실수로 잘못된 버튼을 눌렀다. 정말 최악이다. 사적인 일이었다. 우리는 한 번만 단추를 잘못 누르면 사생활이 잘못 공개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아침부터 이 사건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린의 기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린은 지난 7월 초 모교 미시건주립대를 방문했다가 풋볼선수와 주먹다짐을 해 경찰에 체포됐다. 그린은 560달러(약 62만 5천 원)를 내고 풀려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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