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가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서는 박병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리하이벨리 아이언피그스와의 트리플A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5번타자 겸 1루수로 출장한 박병호는 팀의 1-5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병호는 지난 30일부터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트리플A 타율이 2할5푼9리에서 2할5푼이 됐다.
박병호는 2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5구째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구째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고 경기를 마쳤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