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불펜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트레이드로 타일러 클리파드를 영입했다.
양키스는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불펜 투수 타일러 클리파드를 영입했다.
클리파드는 지난 겨울 애리조나와 2년 계약을 맺고 둥지를 틀었다. 올해 40경기(37⅔이닝) 2승3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4.30의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이미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을 시카고 컵스로, 앤드류 밀러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떠나보낸 양키스는 딜런 베탄시스 홀로 지킬 불펜에 클리파드를 더하며 불펜진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한편, 양키스는 클리파드를 영입하면서 마이너리그 투수 비센테 캄포스를 반대급부로 내줬다. 캄포스는 올해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를 차례로 경험했고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3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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