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부임 이후 네 번째 6연승을 달리고 4위 자리를 탈환한 KIA의 김기태 감독이 승리의 주역인 헥터를 비롯, 일주일 동안 고생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KIA는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헥터 노에시의 9이닝 127구 5실점 완투승에 힘입어 6-5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한 KIA는 4위 SK와의 순위를 맞바꾸며 중위권 싸움에서 확실한 기세를 자랑했다.
김기태 감독으로서는 지난해 부임 후 네 번째, 올 시즌 두 번째 6연승. 만약 8월 2일 대전 한화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최다 연승 기록도 쓸 수 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헥터가 완벽하게 던졌고 우리 선수들이 정말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