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긍정적인 부분도 나타났다".
포항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 FC 서울과 원정경기서 0-2로 패했다.
최진철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작은 실수가 크게 다가왔다. 선제골의 실수가 너무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공격적인 세밀함이 부족했다. 양동현이 최전방서 경합이 오늘 부족했다. 마지막 패스 연결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어쨌든 긍정적인 부분은 분명하게 나타났다. 시도 자체가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최진철 감독은 "패스 미스가 줄어야 들쑥날쑥한 경기력이 좋아질 수 있다. 유기적인 움직임이 잘 나오지 못했다. 볼을 받을 때 움직임이 불명확 했다. 움직임에 있어서 다듬어야 한다"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최 감독은 "실점을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20분 정도 남겨두고 포지션에 변화를 줄 생각이었다. 공격적 자원이 필요해서 라자르를 투입했다. 포메이션의 변화를 줄 상황이었다"고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