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인가' 불참에도 2주연속 1위..8관왕 적수 없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7.31 16: 42

걸그룹 여자친구가 '인기가요'에서 다시 한 번 1위에 올랐다.  
여자친구는 31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너 그리고 나'로 원더걸스의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와 씨스타의 '아이 라이트 댓(I like that)'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스케줄 관계로 방송에 출연하지는 않았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컴백 후 지난 19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에서 첫 번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MBC뮤직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 올킬을 달성하며 8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엠카운트다운'과 '뮤직뱅크', '인기가요'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인기가요' 무대는 걸그룹들로 풍성했다. 소나무를 비롯해, 브레이브걸스, 멜로디데이 등이 상큼하고 섹시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중성을 살린 소나무의 '넘나 좋은 것'을 비롯해 알록달록 예쁜 색깔로 그려진 멜로디데이의 '깔로'가 더 사랑스러웠다. 
'K팝스타' 출신 송하예는 신곡 '순대'의 무대를 꾸미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페이는 섹시한 퍼포먼스로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NCT 127의 화려한 화력이 돋보이는 '소방차' 무대는 소녀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SM표 아이돌답게 잘 짜인 안무로 무대를 꽉 채웠다. FT아일랜드느 강렬한 록스핏으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끌어올렸다. 
해외 일정으로 '인기가요' 생방송에 불참했던 정연은 트와이스와 함께 LA에서 마지막 무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울트라 댄스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스누퍼와 NCT 127, 소나무 등의 댄스 무대로도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FT아일랜드, 페이, 조미, 스텔라, NCT 127, 가비엔제이, 브레이브걸스, 멜로디데이, 소나무, 송하예, 비트윈, 스누퍼, 브로맨스, 다희, IN&CHOO, 메리라운드, 김강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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