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안팎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 친선경기서 5-2로 승리했다.
맨유의 앞선을 책임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마커스 래쉬포드가 승리를 이끌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 선발 출격해 4분 만에 바이시클 킥으로 선제골이자 맨유 데뷔골을 작렬했다. 래쉬포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브라히모비치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완승에 일조했다.
래쉬포드는 경기 후 맨유 공식 채널 MUTV와 인터뷰서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에 있는 동안 그에게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우리는 그 기회를 잡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브라히모비치와 매일 매일 지내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배울 점이 많은 그가 경기에서 보여주는 일부분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며 환영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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