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굿와이프', 시청률 오르락내리락…'지상파 탓?'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7.31 08: 19

'금요일엔 오르고, 토요일엔 떨어지고.'
'굿와이프'가 잇따른 호평에도 불구, 시청률은 들쭉날쭉한 상황이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 8회는 시청률 3.887%(케이블플랫폼 기준)를 기록, 지난회 5.138%보다 1.25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주 5회 5.382%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가, 6회에서 3.954%로 떨어졌던 것과 동일한 변화도다.
정치 스캔들이라는 다소 생소한 소재를 다룬 '굿와이프'의 경우, 기존 tvN 드라마와 달리 다소 시청 연령대가 높아진 탓에 지상파 주말드라마인 '아이가 다섯'(KBS), '가화만사성'(MBC), '그래 그런거야'(SBS) 등과 직접 경쟁으로 인한 시청률 감소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혜경(전도연)이 서중원(윤계상)의 고백을 거절하고, 남편 이태준(유지태) 곁에 머무르기로 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로맨스보다는 자신의 앞날을 계획을 위한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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