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무도' 양세바리X황수바리, 식스맨들의 윈윈 스멜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7.31 06: 55

 ‘식스맨’들의 만남은 시너지 효과를 예상케 한다. 이는 앞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이며, ‘무한도전’에서도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콤비 중 하나로 떠오를 지도 모르겠다. ‘양세바리’ 양세형과 ‘황수바리’ 광희의 이야기다.
광희는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식스맨으로 발탁됐다. 현재 1년 넘게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중. 기존 활약하고 있던 멤버들과는 꽤 많은 나이차로 이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 중 관건이었다.
그러던 중 같은 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정형돈이 잠시 모든 방송에서 하차, 최근에는 ‘무한도전’에 최종적으로 하차를 결정하면서 다시 여섯 번째 멤버에 공석이 생겼다.

이 자리를 채울 이로는 반고정처럼 활약 중인 개그맨 양세형이 유력하다. 이미 식스센스, 릴레이툰, 귀곡성에서 크게 활약했고 이어 최근 촬영 중인 무한상사에 촬영이 예정된 미국 특집까지 줄줄이 활약이 예고된 상황. 기존 멤버들과는 이미 녹아들었다는 호평이 자자하다.
특히 광희와의 케미가 좋은 편이다. 형 라인과 동생 라인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로 양세형의 활약은 돋보일 전망. 주눅 들지 않는 그의 발칙함(?)이 주무기다. 타고난 센스로 형들을 다소 공격하며 토크를 이어나가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평.
광희에게도 캐릭터를 확실하게 부여하고 있는 중이다. 양세형은 ‘양세바리’라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중. 여기서 착안한 별명인 ‘황수바리’는 광희를 향한 새로운 캐릭터다. 황광희라는 이름에서 따온 ‘황’과 수발을 잘 든다는 의미의 ‘수발’이 합쳐진 뜻.
지난 30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양세형과 광희가 함께 ‘양세바리’, ‘황수바리’ 댄스를 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쩐지 자신감을 찾은 듯한 광희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고, 형들을 잘 모시는 새로운 캐릭터가 앞으로 어떻게 폭발할지 기대를 자아낸다. ‘무한도전’에 신선함을 더하는 ‘식스맨’들의 활약이 예고된 것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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