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방망이의 힘으로 4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활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10-9로 힘겹게 승리했다. 4연승을 거둔 7위 한화는 41승 3무 48패가 됐다.
경기 직후 김성근 감독은 “심수창이 잘 버텨줬고, (정)우람이도 마무리를 잘 해줬다. 송광민의 맹타도 좋았고, 이기고자 하는 의지로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어제와 오늘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겨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