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양현종의 완투 역투에 힘입어 5연승을 기록한 KIA의 김기태 감독이 양현종의 투구를 칭찬했다.
KIA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9이닝 1실점 역투에 힘입어 2-1로 이기고 5연승을 확정지었다.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은 KIA는 4위 SK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히며 파죽의 행진을 이어나갔다.
선발 양현종은 9이닝 동안 121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6번째 승리, 개인 통산 4번째 완투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4회 김호령이 결승 투런을 때리며 활약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이 에이스답게 최고의 피칭을 했다. 우리 선수들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SK는 31일 메릴 켈리, KIA는 헥터 노에시를 예고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