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송승준을 1군에서 말소했다.
롯데는 3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전날 선발 등판해 2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한 송승준을 1군에서 제외했다.
송승준은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8.71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9일 이후 승리가 없는 상황. 다시 부진하며 1군에서 말소됐다. 개막 엔트리를 제외하면 시즌 3번째 말소다. 아직 반등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대신 우완 투수 강승현(31) 1군에 등록됐다. 강승현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9.00(4이닝 4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째 1군 등록이다. 퓨처스리그에선 10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5.96을 기록 중이다. /krsum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