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 서인국, 왜 '믿을 수 있는 사기꾼' 평 듣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7.30 15: 36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의 배우 서인국이 '나쁜 놈'을 잡자는 '감방 PT'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29일 방송된 '38 사기동대' 13화에서 서인국이 틀린 말이 하나도 없는 착한 사기꾼의 '감방 PT'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복역을 선고 받았지만 2년만에 가석방된 양정도(서인국)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는 일명 ‘사기 어벤저스’ 38 사기동대 팀이 새로운 작전을 펼치는 내용이 전개됐다.

2년만에 나오는 양정도를 선뜻 돕겠다는 의지가 없던 사기팀을 다시 모이게 한 힘은 양정도의 '말'이었다. 교도관의 휴대전화를 빌려 통화로 이뤄진 양정도의 '감방PT'는 시청자들을 감동시키며 사기 어벤저스 38 사기동대 팀을 모두 모았다.
양정도는 이들이 다시 모여야하는 명분을 내세워 사기팀을 설득했다. 편법이 합법을 이기는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자 말하며 착한놈이 흥하고 나쁜놈이 망하는걸 보여주자는 양정도의 설득은 보는 이들의 가슴 한 켠을 뜨겁게 만들었다. 양정도의 말을 진정성있게 전한 서인국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설득시켰고, 그가 선보일 세상을 뒤집을 사기에 성공을 바라게 만들었다.
특히, 서인국은 흡인력 있는 연기로 방송 후 시청자에게 '믿을 수 있는 사기꾼'이라는 평까지 얻었다.
한편 '38 사기동대'는 매회 짜릿하면서도 통쾌한 사기로 시청자의 속을 시원하게 만든 서인국이 이제는 감동까지 선사, 끝을 알 수 없는 블랙홀같은 매력을 과시 중이다. / nyc@osen.co.kr
[사진] '38 사기동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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