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토토프리뷰] 양현종, KIA 5연승 선봉장 출격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7.30 12: 46

4연승의 신바람을 낸 KIA가 에이스 양현종(28)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한다.
주중 kt와의 3연전을 싹쓸이한 것에 이어 29일에도 SK에 14-8로 이기고 4연승을 달성한 KIA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양현종을 선발로 예고했다. 가장 믿을 만한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시즌 20번의 선발 등판에서 5승8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 중이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2.64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두 차례 출격해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으나 모두 승패와는 무관했다. 통산 SK전에서는 39경기에서 9승9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 중이다. 최근 타선에 불이 붙은 상황에서 양현종이 잘 버틴다면 승리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에 맞서는 SK는 윤희상(31)이 3연패 탈출의 선봉장으로 나선다. 윤희상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5승3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3승1패 평균자책점 4.02로 비교적 괜찮은 흐름을 타고 있다.
올 시즌 KIA전에서는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00을 기록했다. 통산 KIA전에서는 16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4.95다. 양현종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16으로 강했다는 것은 흥미롭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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