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우완 파이어볼러 헨리 소사가 팀 4연승을 바라본다.
LG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0차전에 소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소사는 올 시즌 21경기 131이닝을 소화하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 중이다. 통산 NC전 성적은 13경기 80⅔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4.69. 올 시즌에는 2차례 NC와 맞붙어 13⅓이닝 0승 1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LG는 지난 27일 잠실 롯데전부터 29일 마산 NC전까지 투수들이 활약하며 총합 4점만 허용,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허프를 시작으로 류제국과 임찬규까지 선발투수들이 호투한 가운데, 소사가 이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반면 NC는 선발투수로 이민호를 마운드에 올린다. 이민호는 올 시즌 18경기 88⅓이닝 6승 6패 평균자책점 5.91을 올리고 있다. LG전 통산 성적은 22경기 37이닝 1승 0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8. 올 시즌에는 LG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 두 경기 모두 노디시전이었다. 지난 5월 8일에는 5⅓이닝 4실점했고, 6월 14일에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NC가 전날 패배를 이민호의 호투로 설욕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올 시즌 양 팀의 시즌 전적은 7승 2패로 NC가 LG에 크게 앞서고 있다. / drjose7@osen.co.kr